2010 europe travel/France
오~ 샹젤리제~ 오~ 샹젤리제~
peacefuldays
2011. 3. 6. 20:50
20100619 파리
언제나 말하지만, 관람은 여유롭게.
오늘도 늦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합니다.
파리에서 일주일을 있는다고 생각하니 자꾸 여유를 부리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젠느를 구매해서 뤽상부르크 공원으로 갑니다.
오늘 일정은 우선 오르셰를 정해 두고. 다른 건 뭐 가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요.
공원에 도착했더니 한쪽에서는 학생들이 노래 연습 중.
잠시 노래 감상을 했습니다.
날씨는 엄청 맑아 보이지만 실상은 여전히 바람이 붑니다.
하늘을 보면 알겠지만 구름이 어느 순간 쌓였다가 사라지길 반복 중.
말을 타고 다니는 경찰들이 위화감이 없어서.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지.
코끼리만 보면 우선 찍고 보는 거다.
내가 찍었지만 너무 잘 찍은 뤽상부르크의 순간.
근데요, 진짜 추웠어요.
하늘에 속지마시락!!!
숙소에서 싸온 샌드위치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공원을 벗어나 오르셰로 갑니다.
오르셰 가는 길에 봤던 세느강과 그랑팔레.
오른쪽 위 사진이 오르셰 미술관.
CF에서 봤던 기차역이 미술관이 된 그곳이다. 으아니! 내가 여기에!!!
25세 이하는 할인 받을 수 있고, 유럽에서 예술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무료.
하지만 난 아니잖아...
티켓을 구매했는데 고흐 자화상이 그려진 티켓을 받았어요.
들어가서 마네, 모네 등의 화가들의 작품을 보고 고흐의 그림은 넋을 놓고 보고.
이들은 과연 천재인 것인가!!! 칭찬을 늘어 놓으며 감탄을 해댔다.
오르셰 내부는 촬영이 불가하기 때문에 사진은 없어요.
나중에 실물로 보세요! 히히-
오르셰를 나와 개선문으로 가봅시다.
튈르리에서 상젤리제를 지나 개선문까지 걸어가 봅시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 속에서 걷기도 오래 걸었다.
샹젤리제 거리를 걸으며 오~ 샹젤리제~~를 읊는 것도 잊지 않았지.
내가 생각했던 샹젤리제의 모습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서 당황.
개선문에 당도했더니 무슨 행사를 하는지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얼른 행사가 끝나길 바라면서 대기 중.
이번 여행은 도착 하는 곳마다 행사를 하고 있어서, 타이밍에만 내가 가는 건지.
나보고 다음에 또 와서 제대로 보라고 다 안보여 주는 겐가.
해앗 통제가 끝나고 개선문 아래로 이동.
개선문도 위로 오를 수 있지만 그것까진 넣어두고.
이런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저기 있던 나도 모르겠거늘. 사진만 보고 알리 있나.
개선문을 내려와 라뒤레로 이동.
파리에 왔으면 마카롱을 먹어봐야지!!
라뒤레에서 산 마카롱.
내껀 민트와 레몬.
토요일엔 무료 야경투어가 있다지만 추워서 포기.
아! 점심에 간 커피 마셨던 곳이 유명한 곳이었단 걸 돌아와서 알게 되었달까나~
카페 플로레.
사전 정보 없는 제가 이렇지요.